요소수 품귀 대란 대책 파는 곳 관련주 정리
며칠동안 뉴스 1면에서 다루는 요소수 대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요소수란 무엇인가?
- 요소수 대란의 원인은 무엇인가?
- 요소수 파는 곳은 어디인가?
- 요소수 관련주는 무엇인가?
요소수란 무엇인가?
요소(尿素)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물. 차량에 연료와 별도로 주입하는 촉매제로, 경유 차에서 나오는 유해한 질소 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여 매연을 줄이는데 사용되는 용액입니다.
SCR 방식의 차량 운행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원료입니다.
SCR 방식의 차량(선택적 환원 촉매,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이란,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요소수(Urea)를 주입하는 차량입니다.
SCR은 디젤차량에서 다량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요소수(Urea)를 통과시켜 화학적 반응으로써 환원시키는 후처리장치이며, 순수한 물과 요소를 혼합하여 만든 요소수의 요소함량은 32.5% 정도 됩니다.
요소수는 일반적으로 애드블루(Adblue)라는 말이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소수 대란의 원인은 무엇인가?
요소수는 석탄을 비롯한 석유와 암모니아 등에서 추출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80%이상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 호주간의 갈등으로 인해 중국에 호주산 석탄이 들어오지 않자, 중국내의 소비까지만 생산을 하고 나머지는 난방등에 사용하기 위해 10월15일 부터 수출을 규제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요소수 생산의 원료가 되는 석탄의 수출길이 막히니 자연스럽게 요소수의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 것이죠.
승용차의 경우 5000에서 10000킬로당 한번 보충하면 되지만 화물차의 경우 3-400킬로미터당 보충을 해야합니다.
보충을 하지 않게 되면 차량손상이 일어나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됩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화물차량의 운행이 멈추게 되고, 화물 운송 비중이 큰 우리나라에 물류 대란이 올 수 있게되는 것이죠. 물류 대란이 오면 각종 산업자재 뿐만 아니라, 식료품의 물류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전 산업계 전방위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현재 상황은 요소수가 새롭게 들여오는 물량은 없고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그동안 구비한 재고로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마저도 구하기가 하늘이 별따기라고 하는데요. 11월~12월 동안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뚜렷하지 않다고 합니다.
내년 1월에는 다른 수입 국가와의 계약으로 상황이 풀릴 수 있다고 하지만 당장 연말 두 달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사재기로 폭리를 취하려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답답해지네요.
요소수 파는 곳은 어디인가?
주유소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다는데요.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주유소에서는 엄청난 발품을 팔아야 겨우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고, 인터넷으로도 거의 품절이거나 가격이 10배 이상 올라서 쉽게 구매가 어렵다고 하네요.
요소수 관련주는 무엇인가?
롯데정밀화학
유록스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5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에 큰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KG케미칼
녹스-K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 요소수 이슈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금일 급등이 나왔죠
휴켐스
닥터녹스, 녹스그린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소수가 주요 생산품목은 아니나, 사업 영역에 요소수도 포함되어 있어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요소수가 국가적 이슈라서 주식 시장에서 관심 받을만 하긴 하나, 품귀 현상이 어찌됐든 일시적이라 두달 뒤면 어느 정도 정상화 될 소지가 보이는데다가 이슈의 원인이 원료 자체가 수급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재고량에 대한 시장가격의 급등의 차익으로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기 때문에 실질적인 실적에 영향을 줄만해 보이진 않습니다. 저라면 매수는 고민이 많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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